캠퍼스 선교의 비전 나눠
대학청년국 산하 CAM대학선교회는 ‘CAM 창립 45주년 기념예배 및 전시회’를 23~27일 개최했다. 23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CAM 출신 동문들이 함께해 선후배가 하나 되어 캠퍼스 선교를 위한 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CAM의 사역을 돌아보며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캠퍼스 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청년국 담당 오수황 목사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다시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AM을 통해 새로운 비전이 선포되고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에서는 CAM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CAM대학선교회는 1970년 ‘CA대학부’로 시작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기도와 헌신 가운데 1980년 ‘CAM대학선교회’로 세워졌다. 이후 수많은 청년들이 캠퍼스를 넘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대사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날 주강사로 나선 김광덕 목사(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본문으로 ‘제자 삼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의 CAM을 이끌기 위해서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한다”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며 복음 전파에 힘쓸 때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예배에서는 CAM 사역을 이끌었던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강동교회), 안태경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하안교회), 김판호 목사(영산신학연구원 총장), 강용옥 목사(독일 뒤셀도르프 선교사)가 축사했으며, 이 외에도 많은 동문 사역자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예현기 간사가 강용옥 목사, 이건장‧김옥희 장로에게 감사패와 사역 당시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하고 임은미 선교사에게는 12년간 디렉터로서의 공로를 기려 공로패를 전달했다.
간증 시간에는 CAM 26기 간사 구윤주 선교사와 순천향대학교 CL 이민선 학생이 “선교적인 삶의 출발점이 CAM이었다”며 CAM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되었던 은혜를 나눴다. 예배는 캠퍼스를 위한 합심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기념 전시회는 27일까지 베다니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CAM의 연혁과 주요 행사 사진, 교육 교재, 수련회 책자와 포스터 등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에게 선교회의 역사와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하단 링크 참조